전반 15분 김현성 결승골
7월부터 탄천종합운동장으로 '복귀'

김현성 성남FC, 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뉴시스】김동현 기자 = 프로축구 성남FC가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를 짜릿한 승리로 장식하며 7위로 점프했다.
성남은 28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상주 상무와 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15분 터진 김현성의 득점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이날 경기 승리로 성남은 지난 제주전 2-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내달렸다.
성남은 승점 21(5승6무7패)로 이날 경기가 없던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 삼성을 제치고 리그 7위로 도약했다. 6위 상주(승점 24)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또 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된 경기였다. 성남은 이번 시즌 탄천종합운동장 개보수로 인해 10년 만에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러왔다.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성남은 7월 14일 열리는 대구FC와 경기부터 개보수가 끝난 탄천종합운동장으로 보금자리를 옮긴다.
성남은 지난 제주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김현성을 최전방에 세웠다. 공격수 에델과 센터백 임채민 등 주력 선수들이 경미한 부상으로 빠졌지만, 수비수 안영규와 측면 공격수 공민현 등을 투입해 공백을 메웠다.
상주는 박용지와 송시우를 전방에 세우고 윤빛가람과 이규성을 중원에 세웠다. 김민우가 좌측면 풀백으로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성남이 거센 공세를 펼쳤다. 공민현이 빠른 스피드로 상주를 괴롭혔다.
전반 15분 만에 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주현우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키퍼를 맞고 나온 굴절된 공이 김현성 앞으로 흘렀고, 김현성이 이를 침착하게 차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다급해진 상주는 공격적인 태세로 전환했다. 김민우가 왼쪽 측면에서 성남 수비를 허물며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36분 김민우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영빈이 반 박자 빠른 타이밍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전종혁이 막아냈다. 전반은 1-1로 끝났다.
후반 3분 만에 성남에 악재가 터졌다. 전반 41분 한 차례 그라운드에 쓰러졌던 김현성이 통증을 재차 호소, 이현일이 대신 투입됐다.
성남이 공격 자원을 잃은 사이 상주가 강하게 밀고 올라왔다. 강상우와 심동운을 투입해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성남은 김소웅 대신 수비형 미드필더 김정현을 투입해 수비 강화에 나섰다. 지친 최병찬을 대신해 문상윤을 투입해 역습 기회를 엿봤다.
연제운과 안영규가 버틴 성남의 수비는 견고했다. 동시에 이현일을 최전방에 두고 상주가 높게 올라오면서 생긴 공간을 활용하는 역습도 위력적이었다.
상주는 장신 수비수 마상훈을 최전방에 투입하는 변칙 작전을 펼쳤다. 다이렉트 패스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찬스로 이어지지 않았다. 골키퍼 전종혁과 수비진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결국 성남이 상주를 상대로 승점을 챙겼다.
[email protected]
성남은 28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상주 상무와 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15분 터진 김현성의 득점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이날 경기 승리로 성남은 지난 제주전 2-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내달렸다.
성남은 승점 21(5승6무7패)로 이날 경기가 없던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 삼성을 제치고 리그 7위로 도약했다. 6위 상주(승점 24)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또 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된 경기였다. 성남은 이번 시즌 탄천종합운동장 개보수로 인해 10년 만에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러왔다.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성남은 7월 14일 열리는 대구FC와 경기부터 개보수가 끝난 탄천종합운동장으로 보금자리를 옮긴다.
성남은 지난 제주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김현성을 최전방에 세웠다. 공격수 에델과 센터백 임채민 등 주력 선수들이 경미한 부상으로 빠졌지만, 수비수 안영규와 측면 공격수 공민현 등을 투입해 공백을 메웠다.
상주는 박용지와 송시우를 전방에 세우고 윤빛가람과 이규성을 중원에 세웠다. 김민우가 좌측면 풀백으로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성남이 거센 공세를 펼쳤다. 공민현이 빠른 스피드로 상주를 괴롭혔다.
전반 15분 만에 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주현우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키퍼를 맞고 나온 굴절된 공이 김현성 앞으로 흘렀고, 김현성이 이를 침착하게 차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다급해진 상주는 공격적인 태세로 전환했다. 김민우가 왼쪽 측면에서 성남 수비를 허물며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36분 김민우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영빈이 반 박자 빠른 타이밍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전종혁이 막아냈다. 전반은 1-1로 끝났다.
후반 3분 만에 성남에 악재가 터졌다. 전반 41분 한 차례 그라운드에 쓰러졌던 김현성이 통증을 재차 호소, 이현일이 대신 투입됐다.
성남이 공격 자원을 잃은 사이 상주가 강하게 밀고 올라왔다. 강상우와 심동운을 투입해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성남은 김소웅 대신 수비형 미드필더 김정현을 투입해 수비 강화에 나섰다. 지친 최병찬을 대신해 문상윤을 투입해 역습 기회를 엿봤다.
연제운과 안영규가 버틴 성남의 수비는 견고했다. 동시에 이현일을 최전방에 두고 상주가 높게 올라오면서 생긴 공간을 활용하는 역습도 위력적이었다.
상주는 장신 수비수 마상훈을 최전방에 투입하는 변칙 작전을 펼쳤다. 다이렉트 패스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찬스로 이어지지 않았다. 골키퍼 전종혁과 수비진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결국 성남이 상주를 상대로 승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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