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청정지역 옥천서 새콤달콤 산딸기 수확 한창

기사등록 2019/06/17 13:26:23

90농가가 12㏊서 6월 말까지 수확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17일 오전 충북 옥천군 옥천읍 마암리 이정남(79)·박옥녀(72) 씨 부부가 2600여㎡의 산딸기 밭에서 수확한 딸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2019.06.17.(사진=옥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17일 오전 충북 옥천군 옥천읍 마암리 이정남(79)·박옥녀(72) 씨 부부가 2600여㎡의 산딸기 밭에서 수확한 딸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2019.06.17.(사진=옥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대청호 주변 깨끗한 자연환경에 둘러싸인 옥천에서 새콤달콤 맛있는 산딸기 수확이 한창이라고 17일 전했다.
 
올해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토실토실 속이 꽉 찬 산딸기가 알알이 맺혀 어느 해보다 붉은 자태를 뽐낸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이 지역 노지에서 키운 산딸기는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한 달간만 맛볼 수 있는 제철 과일이다.
 
산딸기의 고운 빛깔을 내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눈 건강에도 좋으며, 면역력 상승을 도와 더위 탓으로 기력 없는 여름에 특히 좋다고 전한다.
 
18년째 산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이정남(79)·박옥녀(72) 씨 부부는 요즘 옥천읍 마암리 2600여㎡의 산딸기 밭에서 열흘째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다른 작물보다 수확 시기가 짧고 저장성이 약한 산딸기 특성상 납품 시기를 맞추느라 매일 10명의 인부를 구해 수확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 씨 부부가 재배하는 산딸기는 일명 '먹딸기'로 일반 산딸기보다 색깔이 검붉은 색을 띠며, 알이 조금 더 굵다.
 
하루 200㎏ 정도를 수확해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 등지로 ㎏당 1만 원 선에 납품하고 있다.
 
이 씨는 “대도시권 시장 물량을 맞추기 위해 매일 오전 6시부터 해질무렵까지 한시도 쉬지 않고 수확하고 있다”라며 “1년 중 딱 이 시기에만 맛보는 수확의 기쁨을 누리며 힘든 것도 모르고 일하고 있다”라고 했다.
 
대청호 청정지역의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공기와 비옥한 땅에서 자라는 옥천 산딸기는 높은 당도와 고운 빛깔을 자랑하며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지역 전체 90농가가 12㏊의 밭에서 산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맛·향·빛깔 모두 뛰어나 비교적 높은 가격에 대도시로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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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청정지역 옥천서 새콤달콤 산딸기 수확 한창

기사등록 2019/06/17 13:26: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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