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점 침입해 빵먹고 돈 챙겨 달아난 혐의
온라인에 CCTV 영상 화제…12일 긴급체포
서울 용산경찰서는 A씨(40)에 대해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이른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제과점에서 약 5만원 상당의 빵을 몰래 먹고 현금 30만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영업이 끝난 제과점에 몰래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했다. A씨는 돈이 없어 빵집에 들어갔다는 취지로 진술하는 등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해당 제과점에서 빵을 먹는 A씨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 TV 화면을 온라인에 게시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해 전날 이태원 인근에서 긴급체포한 것으로 파악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