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조 저지에 현대重 현장실사단 첫날 철수…"실사, 반드시 진행"

기사등록 2019/06/03 16:04:36

14일까지 옥포조선소 현장실사 방침

노조 "실사 시도하면 물리적 충돌 불사"

【거제=뉴시스】 현대중공업이 3일 오전 대우조선해양 핵심 생산시설인 옥포조선소 현장실사를 예고하자 대우조선 노조가 현장실사 저지단을 구성, 정문 등 옥포조선소 출입구 6곳을 막고 나섰다. 2019.06.03. kims1366@newsis.com
【거제=뉴시스】 현대중공업이 3일 오전 대우조선해양 핵심 생산시설인 옥포조선소 현장실사를 예고하자 대우조선 노조가 현장실사 저지단을 구성, 정문 등 옥포조선소 출입구 6곳을 막고 나섰다. 2019.06.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현대중공업이 3일 대우조선해양의 핵심 생산시설인 거제 옥포조선소 현장실사에 나섰지만 노조의 저지 투쟁에 부딪혀 결국 철수했다.

회사는 14일까지 옥포조선소 현장실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중공업, 산업은행, 회계법인 등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옥포조선소 정문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노조 현장실사 저지단이 정문 등 옥포조선소 출입구 6곳을 막아 물러났다.

이 과정에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현대중공업이 정한 옥포조선소 실사 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 2주간이다.

첫날 실사단이 철수했지만, 사측은 인수계약에 실사 절차가 포함돼 옥포조선소 현장실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사는 대우조선 인수에 앞서 숨겨진 부실이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14일까지 현장실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은 확고하다"며 "언제 다시 시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노조는 "현대중공업이 2차, 3차 현장 실사를 시도하면 물리적 충돌을 불사하겠다"고 벼렀다.

이에 따라 실사단이 진입을 시도하면 물리적 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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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노조 저지에 현대重 현장실사단 첫날 철수…"실사, 반드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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