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美재무 "현재로선 美中무역협상 계획 없어"

기사등록 2019/05/11 05:05:24

【워싱턴=AP/뉴시스】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대표(오른쪽)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 USTR 건물 앞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2019.05.09
【워싱턴=AP/뉴시스】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대표(오른쪽)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 USTR 건물 앞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2019.05.09

【로스앤젤레스=뉴시스】류강훈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 계획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현재로서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 추가적인 무역협상을 할 계획이 잡혀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CNBC가 브레이킹 뉴스로 전했다.

CNBC는 이와 관련해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다음 미중 무역협상은 베이징에서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므누신 장관은 발언은 도널드 트러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관계는 탄탄하게 남아있으며 미래를 향한 대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한 직후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10일 종료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해 "이틀 동안 미국과 중국이 양국 무역관계에 대해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내용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는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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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5/11 05:05: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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