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추경예산 1604억원 증액 편성…9.1%↑

기사등록 2019/05/08 15:45:36

 울산시교육청 전경 (뉴시스 DB)
울산시교육청 전경 (뉴시스 DB)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당초예산 1조7671억원 대비 9.1%(1604억원) 증액된 1조9275억원을 편성해 울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시교육청 재정 상황은 보통교부금 증액교부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1432억 원과 전년도 이월금 155억 원 등이 반영돼 본예산보다 1604억원이 늘어났다.
 
시교육청은 국가시책사업 및 재해예방사업 추진,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무상교육 실시,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 공립 유치원 설립 추진,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시급한 현안 사업을 추경예산으로 먼저 편성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무상교육 실시 68억원, 자연 친화형 실내·외 복합 놀이공간인 꿈자람 놀이터 증축에 78억원 등이 투입됐다.
 
마을교육공동체 설립 15억원, 학교공간 혁신사업 33억원 등, 학생 중심 교육 환경 조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인적자원운용 분야에서 교원 명예퇴직 수당 등 총 30억원이 증액되고 교육여건 개선, 마을교육공동체 거점 및 학생 체험센터 구축, 학교체육시설 여건 개선 등에 100억원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급식시설 현대화 및 급식종사자 인건비 처우개선에 60억원, 상북중 등 4개교 신증설비 153억원, 강동초 증축비 64억원을 반영해 학생수용여건을 개선했다.
 
재해예방을 위한 내진보강비 등에 179억원, 지방채상환에 724억원도 편성했다.
 
한편 2019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제204회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28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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