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스리랑카 테러범들 법적 심판 지지"

기사등록 2019/04/23 01:24:35


【콜롬보=AP/뉴시스】김혜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800명에 가까운 사상자를 낸 스리랑카 부활절 연쇄 폭탄테러와 관련해 테러범들이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호간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라닐 위크레메싱게 스리랑카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애도를 표하고, 스리랑카 당국이 테러범들을 사법 처리하는 데 있어서 미국의 지지를 약속했다. 양국 정상은 또 전 세계 테러와의 전쟁에 헌신한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앞서 스리랑카에서는 부활절인 지난 21일 수도 콜롬보 등 8곳에서 연쇄 폭발 테러가 발생해 최소 290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다쳤다. 스리랑카 당국은 이번 테러가 현지 급진 이슬람조직인 NTJ(내셔널 타우히트 자마트)의 소행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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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4/23 01:24: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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