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안부 장관 "법주사 화재 예방 더욱 신경써야"

기사등록 2019/04/19 19:05:04

이시종 충북지사도 동행

【보은=뉴시스】19일 오후 충북 보은 속리산을 찾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보은소방서 관계자로부터 법주사 문화재 화재 예방 관리 상황을 설명듣고 있다.2019.04.19.(사진=보은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보은=뉴시스】19일 오후 충북 보은 속리산을 찾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보은소방서 관계자로부터 법주사 문화재 화재 예방 관리 상황을 설명듣고 있다.2019.04.19.(사진=보은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오후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를 찾아 문화재 화재 예방 상황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진 장관의 이날 법주사 방문은 최근 발생한 프랑스 노트르담 성당 화재와 관련, 문화재 화재 예방 실태를 살펴보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진 장관은 법주사를 찾아 주요 문화재에 대한 화재 예방 관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주요 소방시설 현황을 들은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도 함께 했다.
 
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법주사는 불자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운갑 속리산 119안전센터장은 “법주사는 앞으로도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유산이기에 화재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답했다.
 
속리산 법주사는 2018년 110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인지도 높은 사찰이다.
 
대한불교조계종 5교구 본사로 사적 503호로 지정돼 있다.
 
서기 553년에 의신 조사가 창건했고, 776년에 진표가 중창했으며, 그의 제자에 의해 미륵신앙의 중심도량이 됐다.
 
이곳에는 국가지정문화재인 쌍사자석등(국보 5호), 석련지(石蓮池·국보 64호), 사천왕석등(보물 15호), 마애여래의상(보물 216호), 신법천문도병풍(新法天文圖屛風·보물 848호), 괘불탱(보물 1259호)이 있다.
 
지방지정문화재인 세존사리탑(충청북도 유형문화재 16호), 희견보살상(喜見菩薩像·충청북도 유형문화재 38호), 석조(石槽·충청북도 유형문화재 70호), 벽암대사비(충청북도 유형문화재 71호), 자정국존비(慈淨國尊碑·충청북도 유형문화재 79호), 괘불(충청북도 유형문화재 119호), 철확(鐵鑊·충청북도 유형문화재 143호)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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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4/19 19:05: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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