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변해정 한주홍 기자 = 정문호 소방청장은 9일 산불대응 주무부처를 소방청으로 일원화하는 정부조직 개편이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정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산불 주무부처를 산림청이 아닌 소방청으로 바꿔 지휘체계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 제안에 "육상재난 총괄기관인 소방에서 하는 것이 심도있게 검토돼야 한다"고 답변했다.
정 청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국토가 좁아 산림 주변에 주택과 시설물들이 많이 있다"며 "산불 진화 과정이 산림의 보호 측면보다는 주택, 민가 그리고 인명 보호에 더 치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산림청은 공중 진화를, 소방청은 산림 주변의 주택과 시설물 진화를 주도적으로 하는데 지휘권은 전적으로 산림청에 있어 공조 체제로 운영한다"며 "항공과 육상 진화대와의 연계성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정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산불 주무부처를 산림청이 아닌 소방청으로 바꿔 지휘체계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 제안에 "육상재난 총괄기관인 소방에서 하는 것이 심도있게 검토돼야 한다"고 답변했다.
정 청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국토가 좁아 산림 주변에 주택과 시설물들이 많이 있다"며 "산불 진화 과정이 산림의 보호 측면보다는 주택, 민가 그리고 인명 보호에 더 치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산림청은 공중 진화를, 소방청은 산림 주변의 주택과 시설물 진화를 주도적으로 하는데 지휘권은 전적으로 산림청에 있어 공조 체제로 운영한다"며 "항공과 육상 진화대와의 연계성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