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시양봉학교 7기 수강생 모집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도시농업을 통한 일자리 발굴 사업으로 도시양봉학교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도봉구 도시양봉학교는 전문 강사와 함께 이론교육에서부터 벌통제작, 봉군관리 등 다양한 실습까지 양봉을 체험할 수 있다.

구는 올해 상반기 제7기 도봉 도시양봉학교에 참여할 주민을 3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친환경 도시농업과 양봉에 관심 있는 도봉구민(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기수별 모집인원은 25명이다. 초과시 전산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한다. 최종 선발 인원은 19일 구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인에게 별도 안내 문자도 발송할 예정이다.

2019년 상반기 수업은 30일부터 6월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된다. 쌍문동 나눔텃밭 내 양봉체험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남상욱 삼육대학교 양봉학 교수가 진행한다. 수강료는 없다.

교육 프로그램은 ▲도시양봉 소개, 벌통제작 ▲꿀벌의 생태와 습성, 양봉기구 취급법 ▲꿀벌의 질병 대처법 ▲꿀벌의 먹이 ▲양봉 산물 이용, 꿀비누 만들기 ▲계절별 봉군(蜂群) 관리 ▲봉군 특수관리, 벌먹이 공급 등이다.

구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6월 '어린이 양봉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양봉학교에서는 꿀벌 형태, 성장과정, 벌통 관찰 등의 프로그램을 안전한 지도하에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과 학교는 4~5월까지 구 환경정책과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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