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전국 대학가에 '김정은 서신'을 표방한 정부 비판 대자보가 나붙은 가운데 울산에서도 같은 대자보가 발견됐다.
1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앞 게시판에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과 '남조선 체제를 전복하자'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1장씩 붙어 있는 것을 학교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다른 지역 대학가에서 발견된 대자보와 마찬가지로 각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대협 명의로 작성됐으며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을 비롯해 탈원전, 대북 정책 등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찰은 대자보가 모욕죄나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는지 검토해 수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들 대자보는 이날 서울과 부산, 대구를 비롯한 전국 대학가 곳곳에 부착된 것으로 파악됐다.
[email protected]
1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앞 게시판에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과 '남조선 체제를 전복하자'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1장씩 붙어 있는 것을 학교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다른 지역 대학가에서 발견된 대자보와 마찬가지로 각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대협 명의로 작성됐으며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을 비롯해 탈원전, 대북 정책 등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찰은 대자보가 모욕죄나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는지 검토해 수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들 대자보는 이날 서울과 부산, 대구를 비롯한 전국 대학가 곳곳에 부착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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