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4개 대학에도 정부 비방 대자보 나붙어

기사등록 2019/04/01 15:20:27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1일 오전10시30분께 경남 진주교육대학교에 나붙은 대자보.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1일 오전10시30분께 경남 진주교육대학교에 나붙은 대자보.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전국 대학가에 김정은 서신을 표방한 정부 비판 대자보가 나붙은 가운데 경남 진주지역 대학 4곳에서도 해당 대자보가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30분께 진주교육대학교 도덕관 강의실 옆 학내 게시판에 ‘남조선 체제를 전복하자’,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이라는 제목 대자보 2장이 부착됐다.

이날 오전 11시15분께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 뒤편 게시판에도 이같은 대자보가 부착됐으며 한국국제대학교 학내 게시판에도 같은 대자보가 붙었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한국국제대학교에 나붙은 대자보.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한국국제대학교에 나붙은 대자보.


앞서 지난달 31일 경상대학교 학내 게시판에서도 같은 제목의 대자보 2장이 부착됐다.이들 대학들은 이같은 대자보를 모두 철거하고 경찰에 이같은 사실을 신고했다.

대자보는 각각 ‘전대협’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로 작성돼 있다.대자보는 김 위원장의 서신 형태를 빌려 문재인 전부의 소득주도 성장정책이나, 탈원전, 대북정책 등을 비판하고 있다.

한편 전대협은 1987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약칭으로 해당단체와 관련이 없는 단체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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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4개 대학에도 정부 비방 대자보 나붙어

기사등록 2019/04/01 15:20: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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