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거래소·도쿄상품거래소 10월 통합...주식·상품선물 동시 거래

기사등록 2019/03/28 22:17:5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에서 주식과 상품선물을 함께 거래하는 종합거래소가 오는 10월 출범한다고 닛케이 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쿄 증시를 운용하는 일본거래소 그룹(JPX)과 도쿄 상품거래소는 이날 종합거래소를 설립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JPX는 오는 6월 말을 목표로 도쿄 상품거래소의 주식공개 매수(TOB)를 시작해 10월에 완료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가 금융시장 성장전략 일환으로 종합거래소 구상을 제안한 이래 12년 만에 실현하게 됐다.

기요타 아키라(淸田瞭) JPX 최고경영자(CEO), 야마지 히로미(山道裕己) 오사카 거래소 사장, 하마다 다카미치(浜田隆道) 사장은 저녁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JPX 기요타 CEO는 "세계 투자자 자금을 유치 흡수하는 큰 전기가 될 것"이라고 종합거래소 탄생의 의의를 강조했다.

금융 파생상품 거래를 취급하는 JPX 산하의 오사카 거래소에 도쿄 상품거래소가 다루는 금과 농산물 등 상품선물을 이관하는 한편 도교 상품거래소는 전력과 액화천연가스(LNG) 상장을 지향하는 에너지 시장으로서 재출발한다.

관심이던 원유에 관해선 도쿄 상품거래소에 당분간 남지만 앞으로 이관 문제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한다. 상호 청산기관도 2020년도 안에 통합한다.

종합거래소가 실현하면 증권과 상품의 투자대상을 하나의 거래소에서 팔고 살 수 있게 된다. 세계 주요 거래소 가운데는 최대의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와 홍콩교역소 등이 이미 통합 운용되는 등 주류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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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거래소·도쿄상품거래소 10월 통합...주식·상품선물 동시 거래

기사등록 2019/03/28 22:17: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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