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만 연예인 야구단 24일 광주서 친선경기

기사등록 2019/03/19 17:17:56

대만 연예인 방문단 4박5일 전라도 방문

광주·전남·전북 해외 관광객 유치 성과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지난 14일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2018 한국-대만 연예인 올스타 자선 야구대회'가 열린 가운데 허성무 창원시장과 참가 연예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0.15. (사진=창원시청 제공)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지난 14일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2018 한국-대만 연예인 올스타 자선 야구대회'가 열린 가운데 허성무 창원시장과 참가 연예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0.15. (사진=창원시청 제공)[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전남·전북 3개 시·도(전라도)의 대만 관광객 유치가 성과를 내고 있다.

전라도 3개 시·도는 대만의 연예인 야구단과 방송 관계자들이 오는 24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한국·대만 연예인 야구대회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전라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대만 연예인 야구대회는 지난해 12월9일 대만에서 열린 한국과 대만의 야구경기에 이은 답방 행사로, 배우 정보석이 이끄는 한국의 '조마조마야구단'과 대만 가수 손협지(유명 보이그룹 5566멤버) 단장의 'SUNSTAR' 야구단이 경기를 한다.

손협지 단장은 SNS 팔로우가 45만명 정도이고, 부단장 아상(MC·연기자)은 개인 인터넷 방송자로 팔로워가 58만명에 달해 이번 전라도 방문으로 대만 홍보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예인 야구대회는 전라도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해외관광마케팅으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제주항공이 후원한다.

대만 연예인야구단과 대만방송 EBC, NOWnews, 트래블미디어 관계자는 23일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24일 야구경기를 한다.

이어 27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자유공원, 낙안읍성, 순천만, 남원춘향테마파크, 전주한옥마을 등 전라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대만 방문단의 4박5일 전라도 일정은 4월 중 대만 현지 방송에 보도될 예정이다.

전라도 3개 시·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 대만 관광객의 주상품이었던 계절여행상품(꽃, 단풍, 스키)을 확대해 체류시간을 연장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명순 광주시 관광진흥과장은 "대만 유명 연예인들의 야구경기와 팸투어로 대만 언론 등을 통해 전라도 관광지를 홍보한다"며 "대만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2019광주세계수영대회의 성공 개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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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만 연예인 야구단 24일 광주서 친선경기

기사등록 2019/03/19 17:17: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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