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산업발전‧경제성장 좌우…국가경쟁력 핵심 요인"
"2020년, 성장 발판 마련해 유니콘 기업 20개 늘릴 것"
"대기업, 스타트업 M&A 하도록 벤처 지주회사도 개선"
"보란 듯이 위기 극복하고 발전 이어가는 국민성 있다"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는 '제2벤처붐'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역삼 창업·벤처기업이 집결해 있는 '디캠프(D·Camp)'를 찾아 "이제 우리 정부는 창업국가를 넘어 '벤처가 성장하고 도약하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7일 1세대 벤처기업인들과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원)를 돌파한 유니콘 기업 대표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데 후속조치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 당시 간담회에서 나온 목소리를 반영한 정부 정책이 발표되는 자리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혁신을 응원하는 창업국가'를 국정과제로 삼고 벤처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새해 들어 벤처기업인과 만남이 오늘로 다섯 번째"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발표하는 '제2벤처붐 확산전략'은 벤처기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며 이번 보고회 취지를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융합과 속도, 혁신과 도전정신이 중요하다"며 "벤처기업이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 벤처·창업 역량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인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 벤처기업에서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한 애플과 아마존 등을 거론, "이미 세계 각국은 혁신 창업 경쟁이 치열하다"며 "우리 벤처기업들은 아직 국내 1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1997년에서 2000년대 사이, 최단기간에 벤처 강국으로 도약했던 경험이 있다"며 "당시 벤처투자가 2조원을 넘고, 벤처기업수도 1만개를 돌파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젊은이들은 대기업보다 벤처기업에 취업하길 원할 정도였다"며 "그때의 벤처붐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IT 강국으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정부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며 "출범 직후부터 혁신창업 활성화 방안을 포함해 14번에 걸쳐 정책을 발전시켜왔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제2벤처붐'을 위해 구체적으로 "정부는 대형 전용펀드를 조성해 향후 4년간 12조 원 규모의 투자를 창출해 스케일 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 2020년까지 유니콘 기업을 20개로 늘리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역삼 창업·벤처기업이 집결해 있는 '디캠프(D·Camp)'를 찾아 "이제 우리 정부는 창업국가를 넘어 '벤처가 성장하고 도약하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7일 1세대 벤처기업인들과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원)를 돌파한 유니콘 기업 대표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데 후속조치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 당시 간담회에서 나온 목소리를 반영한 정부 정책이 발표되는 자리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혁신을 응원하는 창업국가'를 국정과제로 삼고 벤처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새해 들어 벤처기업인과 만남이 오늘로 다섯 번째"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발표하는 '제2벤처붐 확산전략'은 벤처기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며 이번 보고회 취지를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융합과 속도, 혁신과 도전정신이 중요하다"며 "벤처기업이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 벤처·창업 역량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인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 벤처기업에서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한 애플과 아마존 등을 거론, "이미 세계 각국은 혁신 창업 경쟁이 치열하다"며 "우리 벤처기업들은 아직 국내 1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1997년에서 2000년대 사이, 최단기간에 벤처 강국으로 도약했던 경험이 있다"며 "당시 벤처투자가 2조원을 넘고, 벤처기업수도 1만개를 돌파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젊은이들은 대기업보다 벤처기업에 취업하길 원할 정도였다"며 "그때의 벤처붐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IT 강국으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정부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며 "출범 직후부터 혁신창업 활성화 방안을 포함해 14번에 걸쳐 정책을 발전시켜왔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제2벤처붐'을 위해 구체적으로 "정부는 대형 전용펀드를 조성해 향후 4년간 12조 원 규모의 투자를 창출해 스케일 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 2020년까지 유니콘 기업을 20개로 늘리겠다"고 했다.
또 "벤처기업을 키우고 투자액을 회수하는데 M&A(인수·합병) 시장의 확대도 중요하다"며 "정부는 M&A를 통해 창업자와 투자자가 돈을 벌고, 재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M&A를 통한 벤처투자 회수비중을 2018년 2.5%에서 2022년까지 10% 이상 확대하겠다"며 "M&A에 투자하는 펀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대기업이 사내벤처나 분사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도록 인센티브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M&A할 수 있도록 벤처지주회사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연구인력이 벤처기업에 부담 없이 뛰어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규제 샌드박스도 적극 활용해 벤처창업기업의 활력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위기 앞에서 오히려 혁신성을 발휘하여 보란 듯이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을 이어 나가는 국민성이 있다"며 "정부의 역할은 우리 국민이 혁신성을 마음껏 발휘하고 기업이 얼마든지 혁신을 실험하고 산업화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확실하게 약속드리는 것은 정부는 동반자, 후원자가 되어 여러분을 돕겠다는 것"이라며 "더욱 크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여러분도 앞장서서 더 많은 청년, 혁신가들을 이끌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세계를 매혹시킬 때, 여러분의 뒤를 잇는 혁신창업가들이 많아질 것"이라며 "대한민국 경제도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mail protected]
이어 "M&A를 통한 벤처투자 회수비중을 2018년 2.5%에서 2022년까지 10% 이상 확대하겠다"며 "M&A에 투자하는 펀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대기업이 사내벤처나 분사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도록 인센티브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M&A할 수 있도록 벤처지주회사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연구인력이 벤처기업에 부담 없이 뛰어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규제 샌드박스도 적극 활용해 벤처창업기업의 활력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위기 앞에서 오히려 혁신성을 발휘하여 보란 듯이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을 이어 나가는 국민성이 있다"며 "정부의 역할은 우리 국민이 혁신성을 마음껏 발휘하고 기업이 얼마든지 혁신을 실험하고 산업화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확실하게 약속드리는 것은 정부는 동반자, 후원자가 되어 여러분을 돕겠다는 것"이라며 "더욱 크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여러분도 앞장서서 더 많은 청년, 혁신가들을 이끌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세계를 매혹시킬 때, 여러분의 뒤를 잇는 혁신창업가들이 많아질 것"이라며 "대한민국 경제도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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