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3월1일 이전 무역협상 달성 가능성 있어"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중 전면적 대화 중국 측 대표 및 ‘시진핑 주석 특사’ 자격으로 21~22일 미국을 방문한 류허 부총리가 시 주석을 대표해 미국 측과 협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청샤오허 중국 런민대 교수는 싱가포르 언론 연합조보와의 인터뷰에서 “류 부총리에게는 시 주석 특사자격에 부여됐고, 이는 그가 중국 정부과 시 주석을 대표할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면서 “류 부총리는 이번 협상 과정에서 시 주석을 대표해 일부 중요한 문서에 서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청 교수는 “양국 고위급 관리들은 베이징에서 만난지 일주일도 채 안돼 다시 만나게 된다”면서 “이는 협상이 매우 시급함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3월1일 이전 합의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중국은 대규모 무역전을 원치 않으며 일부 갈등을 해소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위먀오제 베이징대 국가발전연구원 부원장은 “미중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더라도 이는 협상 결과를 문서 형식으로 기록한데 불과하다”면서 “이는 절대 양국간 갈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 상무부와 백악관은 “미중 양국의 차관급 협상이 19일부터 워싱턴에서 재개되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류허 부총리가 주도하는 고위급(장관급) 무역협상은 21~2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20일 청샤오허 중국 런민대 교수는 싱가포르 언론 연합조보와의 인터뷰에서 “류 부총리에게는 시 주석 특사자격에 부여됐고, 이는 그가 중국 정부과 시 주석을 대표할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면서 “류 부총리는 이번 협상 과정에서 시 주석을 대표해 일부 중요한 문서에 서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청 교수는 “양국 고위급 관리들은 베이징에서 만난지 일주일도 채 안돼 다시 만나게 된다”면서 “이는 협상이 매우 시급함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3월1일 이전 합의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중국은 대규모 무역전을 원치 않으며 일부 갈등을 해소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위먀오제 베이징대 국가발전연구원 부원장은 “미중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더라도 이는 협상 결과를 문서 형식으로 기록한데 불과하다”면서 “이는 절대 양국간 갈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 상무부와 백악관은 “미중 양국의 차관급 협상이 19일부터 워싱턴에서 재개되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류허 부총리가 주도하는 고위급(장관급) 무역협상은 21~2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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