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트럼프에 "사기꾼, 인종차별·성차별·외국인 혐오주의자"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대선 두 번째 출마를 선언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주)에 대해 "미친 버니"라고 비꼬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친 버니가 막 경주에 뛰어들었다"며 "그가 잘 지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샌더스는 지지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대선 출마 선언문을 통해 "병적 거짓말쟁이, 사기꾼, 인종차별주의자, 성차별주의자, 외국인 혐오주의자인 대통령에 맞서야 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했다.
민주적 사회주의자인 샌더스 의원은 무소속으로서 상원 민주당 회의에 참석하며,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설 예정이다. 2016년 대선 때에도 민주당 경선에 뛰어들어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겨룬 끝에 졌다.
현재 77세인 샌더스는 2016년 대선 경선 당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샌더스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등 선전했으며 클린턴 후보에 석패했지만 존재감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친 버니가 막 경주에 뛰어들었다"며 "그가 잘 지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샌더스는 지지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대선 출마 선언문을 통해 "병적 거짓말쟁이, 사기꾼, 인종차별주의자, 성차별주의자, 외국인 혐오주의자인 대통령에 맞서야 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했다.
민주적 사회주의자인 샌더스 의원은 무소속으로서 상원 민주당 회의에 참석하며,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설 예정이다. 2016년 대선 때에도 민주당 경선에 뛰어들어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겨룬 끝에 졌다.
현재 77세인 샌더스는 2016년 대선 경선 당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샌더스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등 선전했으며 클린턴 후보에 석패했지만 존재감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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