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면 등 현장에 생석회-소독약 등 긴급 투입
【안성=뉴시스】 조성필 기자 = 경기농협이 경기 안성시에서 올 겨울 첫 구제역이 발생하자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에 나섰다.
경기농협은 30일 항공방제용 드론 2대를 투입해 구제역이 발생한 안성 금광면 일대에서 항공방역을 실시 중이다.
이와 함께 안성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4대를 동원해 구제역 발생농가 주변과 진출입로, 주요도로 등에 대한 집중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방역용품 비축기지에 보관 중인 생석회 4700포와 소독약 3000ℓ를 공급하고, 예방적 살처분 현장에 대한 차단방역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지자체와 연계해 방역 공백, 방역 사각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역량을 집결, 구제역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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