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총장들 "사학 신뢰 회복하겠다" 결의

기사등록 2019/01/25 16:09:44

전문대교협 정기총회 열고 성명서 채택

【서울=뉴시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25일 오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총회 신년 업무보고자료를 살펴보는 전문대학 총장들. 2019.01.25 (사진=전문대교협 제공)
【서울=뉴시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25일 오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총회 신년 업무보고자료를 살펴보는 전문대학 총장들. 2019.01.25 (사진=전문대교협 제공)
【서울=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전국 전문대학 총장들이 사회적 책무성과 대학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립해 사학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결의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25일 오전 11시 20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성명서를 채택했다.

우수 고등직업교육 실천을 위한 우리의 결의’라는 제목의 이 성명서에 따르면 대학 경영상 윤리적 가치관을 공고히 하고 대학을 투명하게 운영하며,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직업의 윤리와 가치관,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지도록 교육해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와 전문대학,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을 도모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네 가지 안을 주요 내용으로 결의했다.  

전문대교협 이기우 회장(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은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사학의 신뢰를 회복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 속에서 지역과 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와 마음가짐을 결의하고 대내외적으로 알리고자 했다"며 의의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해 축사했으며, 총장들로부터 현안을 청취한 뒤 시간강사와 비정규직에 대한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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