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법 및 국내법 기준 맞춰 적절히 운용"
"韓, 사실을 사실로 수용하길 바래"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은 자국 초계기가 한국 해군함정에 근접(저공)비행했다는 국방부의 발표에 대해 "(일 초계기가) 한국에서 말한 60~70m 고도로 (저공비행했다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와야 방위상은 이날 방위성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며 ""(일본 초계기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고도 150m이상 확보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날 비행도) 국제법 및 국내법 기준에 맞춰 적절히 운용했다"면서 "(일본은) 위협비행을 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에서 항의한 지난 18일, 22일 저공비행에 대해서도 "(일본) 국내법에 따라 적절한 운용을 한 것"이라면서 "한국 측에도 (이런 일본 입장을) 제대로 전했다"고 말했다.
이와야 방위상은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에게 이날 일 초계기의 저공비행에 대해 유감을 표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난 21일 공표한 레이더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문제와 관련된) '최종견해'에서 말한 것처럼 (한국이)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이길 바란다"면서 "성의있는 대응을 해달라"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그는 "한일, 한미일 방위협력은 지역 안전보장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계속해서 (한일 방위)협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와야 방위상은 이날 방위성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며 ""(일본 초계기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고도 150m이상 확보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날 비행도) 국제법 및 국내법 기준에 맞춰 적절히 운용했다"면서 "(일본은) 위협비행을 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에서 항의한 지난 18일, 22일 저공비행에 대해서도 "(일본) 국내법에 따라 적절한 운용을 한 것"이라면서 "한국 측에도 (이런 일본 입장을) 제대로 전했다"고 말했다.
이와야 방위상은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에게 이날 일 초계기의 저공비행에 대해 유감을 표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난 21일 공표한 레이더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문제와 관련된) '최종견해'에서 말한 것처럼 (한국이)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이길 바란다"면서 "성의있는 대응을 해달라"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그는 "한일, 한미일 방위협력은 지역 안전보장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계속해서 (한일 방위)협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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