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委, '삶의질 향상' 정책과제 발굴

기사등록 2019/01/23 12:10:06

24일 민간위원 전체 워크숍부터 공론화 착수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재구조화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 부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2018.12.0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재구조화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 부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2018.12.0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모든 세대의 삶의 질 향상' 등 지난해 재구조화를 통해 도출한 향후 정책 방향을 두고 공론화 작업에 들어간다.

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가든호텔에서 '제2차 민간위원 전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정책운영위원은 물론 분과위·고령화특위 위원까지 전체 민간위원이 함께하는 자리로, 위원회가 내건 '모든 세대의 삶의 질 향상' 등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정책 주제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위원회는 올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핵심 과제 논의를 본격화한다.

특히 그간 아이가 있는 가족을 중심으로 전개했던 저출산 정책들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선택 보장 등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워크숍에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패러다임 전환, 우리 사회는 무엇을 할 것인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성평등과 고령화, 지역 등 핵심 과제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민간위원들은 주제별로 정책 의제를 발굴한다.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국민 대다수가 결혼과 출산을 선택으로 여기는 시대이기에 그 선택의 여지를 넓힐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며 "어떤 선택을 하든 다양한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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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1/23 12:10: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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