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거주 20대 여성 홍역 확진...보건당국 역학조사

기사등록 2019/01/22 21:28:05

【부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경기 부천 지역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2일 경기 부천시 등에 따르면 부천에 거주하는 A(28·여)씨가 홍역 증세를 보여 직장 근처인 서울시 중구의 한 병원에서 검사를 실시했으며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과 시는 A씨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A씨는 현재 자가 격리 중이며 23일 음압 격리 병실로 옮길 예정이다.

또 A씨는 지난 5~9일 베트남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A씨가 별다른 증상이 없고 가까운 음압 격리 병실도 꽉 차 있는 상태여서 일단 자가 격리 조치했다"며 "내일 격리실이 비는 대로 바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역은 초기에는 감기처럼 기침·콧물·결막염 증상을 보이며 이후 고열 및 발진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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