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만 보고 달려와 안전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
"행안부, 사건·사고 통해 드러난 허점들 잘 챙겨야"
유가족들, 정부에 "안전한 나라 만들어 달라" 당부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은 23일 강릉 펜션 화재 참사 사고와 관련해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게 아니라 안전 보강작업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미처 꽃 피우지 못한 채 세상을 뜬 아이들이 너무 안타깝다"며 "어제 빈소에서 뵌 부모님들이 슬픔을 누르고 제게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우리 사회에 아직 허술한 곳이 너무 많다.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안전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반면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는 상당히 높아졌다. 이 격차를 메꿀 책임이 행안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간이 흐르면서 모든 시설들이 낡아간다. 애초 무허가로 시공하고 무신경하게 관리하고 점검마저 무책임하게 하다 보니 각종 분야에서 사고가 줄을 잇고 있다"며 "사건·사고를 통해 드러나는 허점을 빠짐없이 챙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미처 꽃 피우지 못한 채 세상을 뜬 아이들이 너무 안타깝다"며 "어제 빈소에서 뵌 부모님들이 슬픔을 누르고 제게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우리 사회에 아직 허술한 곳이 너무 많다.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안전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반면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는 상당히 높아졌다. 이 격차를 메꿀 책임이 행안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간이 흐르면서 모든 시설들이 낡아간다. 애초 무허가로 시공하고 무신경하게 관리하고 점검마저 무책임하게 하다 보니 각종 분야에서 사고가 줄을 잇고 있다"며 "사건·사고를 통해 드러나는 허점을 빠짐없이 챙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곳은 제도를, 예산이 필요한 곳은 예산을, 사람의 노력이 필요한 곳은 노력을 보강하겠다"며 "그것이 행안부의 최종적 책임임을 다시한번 명심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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