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철도·도로 착공식 남북협력기금 7억 지원

기사등록 2018/12/18 16:13:49

【파주=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북한 철도 조사를 마친 열차가 18일 오전 도라산역에 도착해 군인, 세관 요원들이 열차를 점검하고 있다. 이 열차는 이날 오전 개성 판문역에서 인수해왔다. 2018.12.18.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북한 철도 조사를 마친 열차가 18일 오전 도라산역에 도착해 군인, 세관 요원들이 열차를 점검하고 있다. 이 열차는 이날 오전 개성 판문역에서 인수해왔다. 2018.1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정부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남북협력기금 7억여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제300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의·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관련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의결했다고 통일부가 18일 밝혔다.

항목별로 보면 무대, 음향, 인건비, 차량 등 행사비용에 6억원, 예비비와 세금에 1억원 등 총 7억200만원이다.
 
실제 소요되는 경비는 남북 간 합의될 착공식 행사 내용에 따라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통일부는 "이번 행사는 남북 간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를 착수해 나가자는 의지를 담은 착수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실제 공사는 북한 비핵화 진전 상황 및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상황을 보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착공식은 오는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남북 각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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