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과 훨씬 가까워져…공정한 거래 될 것"

기사등록 2018/11/03 05:33:06

【베이징=AP/뉴시스】지난 2017년 11월9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나란히 걷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아르헨티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때 중국과의 무역 분쟁을 해결할 합의에 도달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내각 각료들에게 가능한 합의안 초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 보도했다. 2018.11.2
【베이징=AP/뉴시스】지난 2017년 11월9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나란히 걷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아르헨티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때 중국과의 무역 분쟁을 해결할 합의에 도달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내각 각료들에게 가능한 합의안 초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 보도했다. 2018.11.2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우리는 중국과 협상할 것이며, 모두에게 공정한 거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열리는 중간선거 유세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을 만나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양측은) 어떤 일을 하기 위해 훨씬 가까워지고 있다"며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G20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과 무역 분쟁과 관련한 합의를 이루길 희망하고 있으며, 미 관리들에게 잠재적인 합의문 초안을 작성하도록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 주석과 매우 긴, 그러나 매우 생산적인 전화통화를 했다"며 "여러 이슈에 대해 대화를 했으며 무역 문제에 대해서도 깊은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이 극적으로 무역 관련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커졌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중국과의 무역 합의가 임박한 것은 아니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만들어 놓은 것들과 평소에 준비했던 것들을 통해 일반적이고 일상적인 일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우리는 거래의 막바지에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중국과의 합의를 위한 큰 움직임은 없다"며 "우리는 중국에 무역에 대한 요구를 전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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