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SK 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플레이오프 4차전을 곱씹으며 5차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SK는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8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에서 2-4로 패했다.
안방에서 1, 2차전을 모두 잡은 SK는 기분 좋게 고척 원정을 왔지만, 넥센 투수진의 역투에 막혀 3, 4차전을 모두 내줬다. 분위기 자체만 보면 넥센으로 넘어갔다.
결정적인 상황마다 침묵하는 타선은 심각한 상황이다.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한동민이 투런 홈런을 쳤다는 점은 위안을 삼을만하다.
힐만 감독은 5차전에서 에이스 김광현을 투입해 반드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는 각오를 보였다.
◇다음은 트레이 힐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총평을 해달라.
"전체적으로 문승원의 투구는 좋았다. 단지 필요한 상황에 원했던 투구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샌즈가 타석에 들어왔을 때 슬라이더가 많이 떴다. 그게 실수였다. 김택형이 올라와서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실책이 나왔는데 그 상황을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해 아쉽다. 공격면에서는 득점권 상황을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넥센 선발 이승호는 잘 던졌다고 생각한다. 오른손 타자 상대로 바깥쪽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불필요한 볼넷이 나왔으나 이승호가 좋은 투구를 했다. 9회 전까지 경기 내용이 썩 좋지 않았다. 좋은 것을 찾아볼 수도 있었다. 한동민이 타격감을 끌어올린 모습이었고, 정의윤이 타석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순간에 공격면에서 흐름을 가져왔다. 다음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공격에서 흐름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 김택형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앞선 경기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타선이 힘을 내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산체스를 조금 더 길게 쓸 수도 있지 않았나.
"산체스가 처음으로 연투하는 날이었다. 무리하게 쓰려고 하지 않았다. 뒤에 불펜 투수도 준비가 많이 돼 있었다."
-6회 스퀴즈 상황이 있었다. 당시 상황을 설명해준다면.
"그 상황에서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 허도환이 조금 더 빨리 나주환에게 던졌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든다. 나주환이 송구를 받은 후 넘어지면서 결과가 좋지 못했다."
-5차전 선발 공개 가능한가.
"5차전을 한다는 것이 팬들은 즐거울 수 있지만 감독은 힘들다. 5차전 선발은 김광현이다."
-이틀 연속 안우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5차전에서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
"안우진이 계속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안우진의 투구에서 실수가 나올 경우 놓치지 않고 살려주길 바란다."
[email protected]
SK는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8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에서 2-4로 패했다.
안방에서 1, 2차전을 모두 잡은 SK는 기분 좋게 고척 원정을 왔지만, 넥센 투수진의 역투에 막혀 3, 4차전을 모두 내줬다. 분위기 자체만 보면 넥센으로 넘어갔다.
결정적인 상황마다 침묵하는 타선은 심각한 상황이다.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한동민이 투런 홈런을 쳤다는 점은 위안을 삼을만하다.
힐만 감독은 5차전에서 에이스 김광현을 투입해 반드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는 각오를 보였다.
◇다음은 트레이 힐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총평을 해달라.
"전체적으로 문승원의 투구는 좋았다. 단지 필요한 상황에 원했던 투구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샌즈가 타석에 들어왔을 때 슬라이더가 많이 떴다. 그게 실수였다. 김택형이 올라와서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실책이 나왔는데 그 상황을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해 아쉽다. 공격면에서는 득점권 상황을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넥센 선발 이승호는 잘 던졌다고 생각한다. 오른손 타자 상대로 바깥쪽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불필요한 볼넷이 나왔으나 이승호가 좋은 투구를 했다. 9회 전까지 경기 내용이 썩 좋지 않았다. 좋은 것을 찾아볼 수도 있었다. 한동민이 타격감을 끌어올린 모습이었고, 정의윤이 타석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순간에 공격면에서 흐름을 가져왔다. 다음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공격에서 흐름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 김택형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앞선 경기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타선이 힘을 내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산체스를 조금 더 길게 쓸 수도 있지 않았나.
"산체스가 처음으로 연투하는 날이었다. 무리하게 쓰려고 하지 않았다. 뒤에 불펜 투수도 준비가 많이 돼 있었다."
-6회 스퀴즈 상황이 있었다. 당시 상황을 설명해준다면.
"그 상황에서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 허도환이 조금 더 빨리 나주환에게 던졌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든다. 나주환이 송구를 받은 후 넘어지면서 결과가 좋지 못했다."
-5차전 선발 공개 가능한가.
"5차전을 한다는 것이 팬들은 즐거울 수 있지만 감독은 힘들다. 5차전 선발은 김광현이다."
-이틀 연속 안우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5차전에서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
"안우진이 계속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안우진의 투구에서 실수가 나올 경우 놓치지 않고 살려주길 바란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