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승호, 4이닝 무실점…압박 이겨낸 투지

기사등록 2018/10/31 20:22:41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넥센 선발 이승호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18.10.3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넥센 선발 이승호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18.10.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넥센 히어로즈의 영건 이승호(19)가 압박감을 이겨내고 호투를 펼쳤다.

이승호는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8 KBO 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등판, 4이닝 1피안타 5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선보였다.

넥센은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패한 후 천신만고 끝에 3차전을 잡아 시리즈를 5차전으로 끌고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승호는 올해 대부분 불펜투수로 뛰다가 시즌 막판 선발 수업을 쌓았다. 올해 첫 포스트시즌 경험도 했다. 한화 이글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등판, 3⅓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 피칭을 기록한 바 있다.

무거운 책임감 속에서 등판한 이승호는 경기 초반부터 대담한 피칭을 선보였다. 시속 140㎞대 초반의 직구와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특히, 체인지업의 정교한 제구력이 돋보였다. 커브와 슬라이더도 가미했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3회초를 마친 넥센 이승호 투수가 덕아웃을 향하고 있다. 2018.10.3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3회초를 마친 넥센 이승호 투수가 덕아웃을 향하고 있다. 2018.10.31. [email protected]

이승호는 1회초 김강민과 김성현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흔들렸다. 그러나 최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자신감을 찾았다. 이후 제이미 로맥을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한 이승호는 이재원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직구와 체인지업으로 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간 후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강타선을 돌려세웠다.

2회도 호투를 이어갔다. 김동엽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한동민과 강승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승호는 3회 선두타자 나주환과 김강민을 모두 2루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넥센 2루수 김혜성은 호수비로 이승호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줬다. 이후 김성현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최정을 1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승호는 4회 2사 후 김동엽과 한동민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강승호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이끌어내 이닝을 종료했다. 또다시 체인지업이 진가를 발휘했다.

어린 투수의 호투에 고무된 넥센은 4회말 제리 샌즈의 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5회 마운드에 오른 이승호는 선두타자 나주환에게 볼넷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수는 75개였다.

넥센은 이승호에 이어 안우진을 마운드에 올렸다. 안우진은 5회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넥센은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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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이승호, 4이닝 무실점…압박 이겨낸 투지

기사등록 2018/10/31 20:22: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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