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가무 관광버스(뉴시스 DB)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가을 단풍철 강원지역에서 관광버스내 노래방 기기를 설치하고 승객들이 음주가무를 벌이는 가운데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에 대한 적발이 늘고 있다.
특히 승객이 버스내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면 운전자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가벼운 접촉 사고에도 승객들이 몸의 균형을 잃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사고가 나게 되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률도 크게 높아진다.
지난 19일 오후 5시32분께 서울양양고속도로(서울방향) 인제군 인제터널에서 충북 관광버스에 탑승한 20명이 노래방 기계를 틀고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등 음주가무를 하다가 적발됐다.
또 20일 오후 6시10분께 중앙고속도로 산마치터널에서(서울방향)는 경남 관광버스에 탄 35명이 음주가무를 즐기다 고속도로순찰대에 적발됐다.
30일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관광철인 올해 10월1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도내 고속도로내 승객 음주가무로 적발된 버스는 총 1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4건) 건수보다 무려 3배가 증가했다.
적발이 늘어난 것은 올해 암행순찰차가 2대에서 3대로 증차돼 단속활동이 늘어난 것이 한 요인으로 보인다.
차량내 음주가무는 보통 암행순찰차를 이용해 터널내 등에서 차 안의 상황을 확보, 영상을 촬영해 단속하기 때문이다.
차량 내 음주가무를 방치할 경우 운전자와 승객 모두 범칙금을 물어야 한다.
고속도로 음주가무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운전자 벌금 10만원, 벌점 40점, 40일 면허정지 또는 회사측에 과징금(180만원)을 부과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행락철 관광버스는 여러 대가 한꺼번에 움직일 경우 차량간 안전 거리를 확보하지 않으면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기 어렵고 앞차의 급정거 등으로 추돌 사고 위험이 높다"며 "무엇보다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특히 승객이 버스내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면 운전자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가벼운 접촉 사고에도 승객들이 몸의 균형을 잃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사고가 나게 되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률도 크게 높아진다.
지난 19일 오후 5시32분께 서울양양고속도로(서울방향) 인제군 인제터널에서 충북 관광버스에 탑승한 20명이 노래방 기계를 틀고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등 음주가무를 하다가 적발됐다.
또 20일 오후 6시10분께 중앙고속도로 산마치터널에서(서울방향)는 경남 관광버스에 탄 35명이 음주가무를 즐기다 고속도로순찰대에 적발됐다.
30일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관광철인 올해 10월1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도내 고속도로내 승객 음주가무로 적발된 버스는 총 1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4건) 건수보다 무려 3배가 증가했다.
적발이 늘어난 것은 올해 암행순찰차가 2대에서 3대로 증차돼 단속활동이 늘어난 것이 한 요인으로 보인다.
차량내 음주가무는 보통 암행순찰차를 이용해 터널내 등에서 차 안의 상황을 확보, 영상을 촬영해 단속하기 때문이다.
차량 내 음주가무를 방치할 경우 운전자와 승객 모두 범칙금을 물어야 한다.
고속도로 음주가무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운전자 벌금 10만원, 벌점 40점, 40일 면허정지 또는 회사측에 과징금(180만원)을 부과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행락철 관광버스는 여러 대가 한꺼번에 움직일 경우 차량간 안전 거리를 확보하지 않으면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기 어렵고 앞차의 급정거 등으로 추돌 사고 위험이 높다"며 "무엇보다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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