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공화당 원내대표, 민주당 거액 후원자들 비난 트윗 논란

기사등록 2018/10/29 01:55:20

케빈 매카시, 소로스·스타이어·블룸버그 비난 트윗 올렸다 삭제

【웨스트팜비치(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오른쪽)이 14일 케빈 매카시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와 함께 플로리다주의 한 골프 클럽 만찬장에 도착,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트럼프는 "나는 절대로 인종주의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18.1.15
【웨스트팜비치(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오른쪽)이 14일 케빈 매카시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와 함께 플로리다주의 한 골프 클럽 만찬장에 도착,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트럼프는 "나는 절대로 인종주의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18.1.15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케빈 매카시 미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최근 민주당 '큰손' 후원자인 조지 소로스, 톰 스타이어, 마이클 블룸버그의 거액 기부를 비난하는 트윗을 올렸다가 폭발물 테러 등 악재를 맞아 삭제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매카시는 23일 트위터에 "우리는 소로스, 스타이어, 블룸버그가 이번 선거를 '구입'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며 "11월 6일 선거때 투표장에 나가 공화당에 투표하라"고 적었다.

하지만 다음날인 24일 소로스를 포함, 민주당 인사들을 겨냥한 폭발물 우편 사태가 발생했다. 트위터에는 매카시의 주장을 비난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결국 매카시는 트윗을 올린 뒤 하루 만에 해당 글을 자진 삭제했다. 매카시 측은 "매카시는 모든 형태의 폭력을 비난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수습했다.

한편 소로스는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막기 위해 민주당에 1800만 달러(약 205억6500만원)을 기부했던 민주당의 대표적 거액 후원자다.

스타이어는 2020년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올해 중간선거를 위해 민주당에 1억2000만 달러(약 1371억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역시 민주당 후보로 2020년 대선 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인물로, 이번 선거를 위해 1억 달러(약 1142억5000만원) 이상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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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10/29 01:55: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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