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 적극 추진하는 민주당 최대 큰손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민주당 최대 '큰손' 억만장자 톰 스테이어가 대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BC방송은 2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 스타이어가 백악관 입성을 위한 선거 운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스타이어 트위터) 2018.08.24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민주당 최대 '큰손' 억만장자 톰 스타이어가 2020년 대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BC방송은 2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 스타이어가 백악관 입성을 위한 선거 운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이어는 그간 공개적으로 2020년 대선 출마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해왔다. CNBC는 스타이어와 가까운 6명과의 인터뷰 결과 스타이어의 출마 결심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민주당 후원자는 "스타이어가 대통령에 입후보한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라며 "정치적 야망이 아닌, 트럼프로부터 나라를 구하기 위해 뛰어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헤지펀드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환경운동가인 스타이어는 2016년 미 대선에서 8700만 달러(약 약 973억원)를 민주당에 지원, 공화당과 민주당 후원자를 통틀어 가장 많은 정치헌금을 낸 인물이다.
올 초에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3000만 달러(약 336억원)를 쾌척했으며, 이달 13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목표로 투표율을 끌어올린다며 1000만 달러(약 112억원)를 더 내놓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미국 CNBC방송은 2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 스타이어가 백악관 입성을 위한 선거 운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이어는 그간 공개적으로 2020년 대선 출마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해왔다. CNBC는 스타이어와 가까운 6명과의 인터뷰 결과 스타이어의 출마 결심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민주당 후원자는 "스타이어가 대통령에 입후보한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라며 "정치적 야망이 아닌, 트럼프로부터 나라를 구하기 위해 뛰어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헤지펀드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환경운동가인 스타이어는 2016년 미 대선에서 8700만 달러(약 약 973억원)를 민주당에 지원, 공화당과 민주당 후원자를 통틀어 가장 많은 정치헌금을 낸 인물이다.
올 초에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3000만 달러(약 336억원)를 쾌척했으며, 이달 13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목표로 투표율을 끌어올린다며 1000만 달러(약 112억원)를 더 내놓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