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3·1운동 100주년 기념 삼일공원 새단장

기사등록 2018/10/15 11:20:14

무궁화동산, 태극기, 바람개비 등 설치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삼일공원(사당로23길 93)을 역사적 의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 단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일공원은 1967년 한국 최초 여기자로 알려진 최은희 기자가 독립공원 설치 취지의 글을 기고한 것이 계기가 돼 조성된 곳이다. 독립선언서 기념비, 국기게양대, 어린이놀이터 등이 설치돼 있다.

 구는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공원 조성 취지를 살리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삼일공원 새단장을 추진한다.

 구는 7월 주민설명회에서 제안된 주민의견을 반영해 공원 안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한다. 또 3·1운동을 학습할 수 있는 회전·퍼즐 안내판, 태극기, 바람개비를 12월까지 설치한다.

 이 밖에 사당3동 남성초교 진입로 공원옹벽에 3·1운동을 주제로 한 벽화가 조성된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삼일공원이 주민들이 산책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나라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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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3·1운동 100주년 기념 삼일공원 새단장

기사등록 2018/10/15 11:20: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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