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시장배 공중위생관리인 합창대회' 개최

기사등록 2018/10/08 11:15:00

올해 17개팀 참가…지난해 1회 대회 14개팀 참여 호응 커 지속 추진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는 '공중위생관리인'들이 합창 실력을 뽐내며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10.08.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는 '공중위생관리인'들이 합창 실력을 뽐내며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10.08.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8일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는 '공중위생관리인'들이 합창 실력을 뽐내며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부터 시행한 공중화장실 변기실 안 휴지통 없애기 등 화장실 환경개선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오는 10일 오후 3시 시청 신청사8층에서 열리는 '제2회 서울특별시장배 공중위생관리인 합창대회'는 17개 팀이 참가해 합창 실력을 겨룬다.

 합창대회 참가 요건은 공중위생관리인 5명 이상이 팀을 이뤄 대중가요, 클래식, 팝송 등 장르 관계없이 자유곡을 선정해 참여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음정·박자 맞추기도 중요하지만 팀원 간 하모니를 얼마나 잘 이루느냐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해 1회 대회에 참가한 공중위생관리인들이 '합창대회에 참여하게 돼 하늘의 별을 따는 기분이다' '해마다 열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제2회 합창대회를 준비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공중화장실은 시민 편의는 물론 외국인에게는 그 도시의 이미지와 직결되는 만큼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며 "서울시는 공중위생관리인의 평소 노고를 기리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창대회를 개최한다. 흥겨운 일터 조성과 쾌적한 공중화장실 가꾸기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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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10/08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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