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노사민전정 협의체' 개최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2013년부터 3000원으로 유지되고 있는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이르면 올 연말부터 최고 4000원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서울시는 2일 택시운송사업 노사·민간전문가·시민사회·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택시노사민전정 협의체' 4차 전체회의를 열고 기본요금 인상 등을 논의했다.
시는 회의 후 설명자료에서 "이번 전체회의는 택시요금 인상시 운전자 처우개선 수준을 2019년 '서울시 생활임금'을 충족하는 범위에서 다양한 택시요금 정책을 검토해 서울시가 정하도록 권고했다"며 "구체적인 요금수준이나 내용을 논의하거나 결정한 바 없다"고 밝혔다.
기본요금 인상은 올해 안에 시민 토론회와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택시정책위원회, 물가대책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야 확정되지만 내년 서울시 생활임금(시간당 1만148원)을 반영하면 4000원 안팎까지 오를 수 있다.
이 밖에 협의체는 할증 시작 시간을 현행 자정에서 오후 11시로 1시간 앞당기는 방안도 시에 권고했다.
[email protected]
서울시는 2일 택시운송사업 노사·민간전문가·시민사회·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택시노사민전정 협의체' 4차 전체회의를 열고 기본요금 인상 등을 논의했다.
시는 회의 후 설명자료에서 "이번 전체회의는 택시요금 인상시 운전자 처우개선 수준을 2019년 '서울시 생활임금'을 충족하는 범위에서 다양한 택시요금 정책을 검토해 서울시가 정하도록 권고했다"며 "구체적인 요금수준이나 내용을 논의하거나 결정한 바 없다"고 밝혔다.
기본요금 인상은 올해 안에 시민 토론회와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택시정책위원회, 물가대책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야 확정되지만 내년 서울시 생활임금(시간당 1만148원)을 반영하면 4000원 안팎까지 오를 수 있다.
이 밖에 협의체는 할증 시작 시간을 현행 자정에서 오후 11시로 1시간 앞당기는 방안도 시에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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