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민선7기에 신설되는 자치분권특별보좌관에 김미중(47) 전 시장직 인수위원회 간사를, 성평등기획특별보좌관에 오현숙(55·여) 전 한국YWCA연합회 지역협력관을 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김미중 특보는 권선택 전임시장의 최측근으로, 2006년 권 전 시장이 국회의원시절 비서관과 보좌관을 지낸 뒤, 권 전시장이 당선되자 민선6기 초대 서울사무소장과 권선택 전임시장 비서실장, 시 경제협력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8월 24일 출범한 '대전분권정책협의회'를 중심으로 정부, 시, 자치구간 가교 역할을 담당하며 자치분권을 위한 모델개발에 주력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현숙 특보는 대전YMCA 부설 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과 대전여성환경포럼 상임대표, 한국YWCA연합회 지역협력관을 역임했고, 여러 대학에서 여성복지론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이번에 임용된 두 특보의 신분은 별정직공무원으로 현 시장과 임기를 같이하게 된다. 임용장 수여식은 2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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