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대통령, 20일 MPC 방문 가능성…정상회담 결과 설명할 듯"

기사등록 2018/09/17 12:16:36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차려진 남북정상회담 평양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18.09.17.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차려진 남북정상회담 평양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오는 18~20일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설명할 전망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일 메인프레스센터(MPC)에 올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가급적 갈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브리핑을) 허락하는 시간에, 언론인의 요구가 있는 시간에 서울에 도착하면 가급적 메인프레스센터(MPC)를 들를 생각"이라고 전했다.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국민 보고대회를 통해 방북 결과를 직접 알린 바 있다. 당시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 마지막 날 귀로하며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보고대회를 열었다.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의 메인프레스센터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내외신 기자석 1000여석 규모로 지난 16일 마련됐다. 한반도 최대 정치 이벤트를 전세계로 타전할 프레스센터는 오는 24일 자정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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