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연내 종전선언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기사등록 2018/09/04 17:41:12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방북 특사단장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4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방북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09.04.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방북 특사단장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4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방북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홍지은 기자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4일 남북관계 발전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견인하고, 4·27 판문점선언 합의에 따라 연내 종전선언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남북관계 발전은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하는 주된 동력"이라며 "남북관계 발전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달성과정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어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 있고, 그 초입 단계에서 종전선언은 매우 필요한 과정"이라며 "지난 4·27 남북 정상회담에 있어서 종전선언을 정전협정 65주년인 올해 안에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합의한 바 있다. 그 합의에 따라 금년 중에 종전선언이 이뤄지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실장은 오는 5일 문재인 대통령 특사로서 평양을 방문한다. 정 실장은 문 대통령 친서를 가지고 방북할 예정이다. 다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 전달하게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정 실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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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9/04 17:41: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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