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통일부는 4일 남북 간 공동연락사무소 구성과 운영에 관해 합의는 이미 마무리됐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성·운영합의서 내용은 사실상 타결이 됐고, 개소식 날짜 등에 있어서 합의가 안 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당초 지난달에 개소를 목표로 했다가 미뤄지게 된 배경에 대해 "남북관계, 북미관계 등이 선순환 구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재차 설명하며 "북미 간 (협상이) 예정대로 안 되는 부분도 있고, 9·9절(정권수립일) 행사 준비 등 북한 내부 사정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일 청와대에서 열린 당정청 전원회의에서 "이달 초 개소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오는 5일 문재인 대통령 특사단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다. 이에 특사단 방북을 계기로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일이 확정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당국자는 "개소 일자가 잡힐지는 내일(특사단) 상황을 지켜봐야 할 거 같다"며 "관련 준비는 계속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성·운영합의서 내용은 사실상 타결이 됐고, 개소식 날짜 등에 있어서 합의가 안 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당초 지난달에 개소를 목표로 했다가 미뤄지게 된 배경에 대해 "남북관계, 북미관계 등이 선순환 구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재차 설명하며 "북미 간 (협상이) 예정대로 안 되는 부분도 있고, 9·9절(정권수립일) 행사 준비 등 북한 내부 사정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일 청와대에서 열린 당정청 전원회의에서 "이달 초 개소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오는 5일 문재인 대통령 특사단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다. 이에 특사단 방북을 계기로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일이 확정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당국자는 "개소 일자가 잡힐지는 내일(특사단) 상황을 지켜봐야 할 거 같다"며 "관련 준비는 계속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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