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임종석, 칼둔 청장과 25분 간 통화···UAE 왕세제 방한 등 논의

기사등록 2018/08/29 15:50:04

靑 "MOU, 국회 비준 동의 관련 논의 없어"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8.08.28.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홍지은 기자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9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통화를 갖고 한·UAE 간 협력사안 등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임 실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25분까지 약 25분간 전화통화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왕세제의 방한과 그에 앞선 칼둔 청장의 방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이 UAE를 방문했을 당시 두 나라가 합의한 한·UAE 협력방안에 대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이와 관련해 "임 실장과 칼둔 청장이 통화했다"며 "대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 이야기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UAE 왕세제의 방한과 방한 준비를 위한 칼둔 청장의 사전 방한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구체적인 방한 일정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체결한 비공개 군사 양해각서(MOU)와 관련해 UAE가 '국회 비준 동의를 받아줄 것을 전화에서도 요구했느냐'는 질문에는 "국회 비준 동의 관련 논의는 없었고, 지난 국무회의 때 아크부대 파견 연장 동의안을 의결했었다. 이와 관련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는 논의는 있었다고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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