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 "美 러시아 기업 추가 제재, 러시아 처벌 시도"

【헬싱키=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미러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바라보고 있다. 2018.7.17.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러시아 외무부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의 러시아 추가 제재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저해한다며, 대북 최대 압박 정책은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이 북한 연계 혐의로 러시아 기업 제재를 결정한 일에 대해 "미국 정부는 이번 결정의 동기에 관해 증거를 제시하지도, 심지어 논평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외무부는 "미국 정부의 새로운 반 러시아 행동은 북한 문제에 관해 우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틀 안에서 원칙에 입각해 지켜 온 입장을 이유로 우리 나라를 처벌하려는 시도로 보여 진다"고 강조했다.
외무부는 러시아 제재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가 합심해야 할 때 부과됐다며 "유엔 안보리 틀 바깥에서 적용된 미국의 파괴적인 전략이 최근 이룬 성과를 저해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 정부가 북한에 최대 압박을 가한다는 완강한 정책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미국 재무부는 북한 선박이 러시아 항구를 최소 6번 이용하는 데 러시아 항만 서비스 기업 ‘프로피넷’이 관여했다며, 이 회사 대표인 바실리 알렉산드로비치 콜차노프를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미국의 추가 제재에 대한 보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러시아는 미국과 더 나은 관계를 원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런 모든 나라들에 위협을 가하는 문제를 놓고 우리를 반대한 게 아니라 우리와 협력해야 한다"고 미국의소리(VOA)에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변명할 시간이 없다. 지금은 러시아가 행동해야 할 때"라며 "러시아 정부는 그들이 서명한 모든 유엔 제재를 즉시 전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세계가 러시아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이 북한 연계 혐의로 러시아 기업 제재를 결정한 일에 대해 "미국 정부는 이번 결정의 동기에 관해 증거를 제시하지도, 심지어 논평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외무부는 "미국 정부의 새로운 반 러시아 행동은 북한 문제에 관해 우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틀 안에서 원칙에 입각해 지켜 온 입장을 이유로 우리 나라를 처벌하려는 시도로 보여 진다"고 강조했다.
외무부는 러시아 제재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가 합심해야 할 때 부과됐다며 "유엔 안보리 틀 바깥에서 적용된 미국의 파괴적인 전략이 최근 이룬 성과를 저해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 정부가 북한에 최대 압박을 가한다는 완강한 정책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미국 재무부는 북한 선박이 러시아 항구를 최소 6번 이용하는 데 러시아 항만 서비스 기업 ‘프로피넷’이 관여했다며, 이 회사 대표인 바실리 알렉산드로비치 콜차노프를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미국의 추가 제재에 대한 보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러시아는 미국과 더 나은 관계를 원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런 모든 나라들에 위협을 가하는 문제를 놓고 우리를 반대한 게 아니라 우리와 협력해야 한다"고 미국의소리(VOA)에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변명할 시간이 없다. 지금은 러시아가 행동해야 할 때"라며 "러시아 정부는 그들이 서명한 모든 유엔 제재를 즉시 전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세계가 러시아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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