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테슬라 이사들로부터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소환장 발부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에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EC는 현재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7일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상장 폐지를 위해 주당 420 달러에 주주들의 지분을 인수하겠다고 밝히고 "자금은 확보돼 있다"고 발표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SEC는 테슬라 이사들로부터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소환장을 발부했고, 이 소환장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WSJ는 소환장 발부는 SEC가 테슬라에 대한 예비조사를 끝내고 사실상 정식 조사에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WSJ는 전했다. SEC는 법률 위반이 발생했고, 투자자에 대한 잠재적 피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될 경우 정식 조사를 시작한다. 이 같은 조사는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린다.
머스크 CEO는 7일 자신의 트윗글 이후 SEC가 예비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지난 13일 테슬라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이미 2년 전부터 테슬라 상장 폐지 자금 지원을 위해 접촉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31일 사우디 측과 회의를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테슬라의 쇼트 셀러(주가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 투자자)들은 지난 7일 트윗글로 인해 주가가 올라 손해를 입었다며 머스크 CEO와 테슬라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SEC도 머스크 CEO 발언이 사실 관계에 부합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email protected]
SEC는 현재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7일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상장 폐지를 위해 주당 420 달러에 주주들의 지분을 인수하겠다고 밝히고 "자금은 확보돼 있다"고 발표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SEC는 테슬라 이사들로부터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소환장을 발부했고, 이 소환장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WSJ는 소환장 발부는 SEC가 테슬라에 대한 예비조사를 끝내고 사실상 정식 조사에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WSJ는 전했다. SEC는 법률 위반이 발생했고, 투자자에 대한 잠재적 피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될 경우 정식 조사를 시작한다. 이 같은 조사는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린다.
머스크 CEO는 7일 자신의 트윗글 이후 SEC가 예비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지난 13일 테슬라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이미 2년 전부터 테슬라 상장 폐지 자금 지원을 위해 접촉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31일 사우디 측과 회의를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테슬라의 쇼트 셀러(주가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 투자자)들은 지난 7일 트윗글로 인해 주가가 올라 손해를 입었다며 머스크 CEO와 테슬라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SEC도 머스크 CEO 발언이 사실 관계에 부합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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