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소환장 발부, 美증시 선물 일제히 하락…나스닥 0.68%↓

기사등록 2026/01/12 13:06:30

최종수정 2026/01/12 13:48:23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연방검찰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1일(현지 시간) 뉴욕증시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2023년 5월 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방송되는 모습. 2026.01.12.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연방검찰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1일(현지 시간) 뉴욕증시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2023년 5월 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방송되는 모습. 2026.01.12.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연방검찰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1일 오후 8시 30분 기준(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38% 하락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0.4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선물은 0.68% 떨어졌다.

앞서 약 한 시간 전만 해도 뉴욕증시 선물은 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 검찰이 파월 의장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는 소식으로 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세로 전환했다.

CNN 등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검찰청은 지난 9일 파월 의장에게 소환장을 보냈다. 

정확한 혐의 내용이 보도되지는 않았지만, 워싱턴DC 검찰은 파월 의장이 지난해 6월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 당시 연준 본청 재보수 공사 내역 관련 허위 증언을 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월 의장은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가 구실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검찰의 소환장을 접수한 뒤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형사 고발 위협의 본질은 연준이 대통령의 선호가 아니라 공익에 가장 부합한다고 판단되는 기준에 따라 금리를 결정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는 연준이 증거와 경제 상황에 기반해 금리를 계속 정할 수 있을지, 아니면 통화 정책이 정치적 압력이나 협박으로 좌우될지에 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금리를 빨리 내리지 않는다며 여러 차례 불만을 토로했었다.

이번 사건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 간 갈등은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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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소환장 발부, 美증시 선물 일제히 하락…나스닥 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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