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현재 장례 준비 중
가족과 친지, 당 관계자 속속 도착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던 중 23일 오전 투신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빈소가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 차려진다.
노 원내대표 유족과 정의당 등에 따르면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실에 차려질 예정이며 현재 장례 준비 중이다.
정의당은 앞서 "조문 가능 시간 및 장례 세부 일정 등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빈소에는 장례를 진행하기 위해 가족과 친지 당 직원들이 속속 도착 중이다.
노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남산타운아파트에서 몸을 던졌으며 오전 9시40분께 13동 입구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 계단에서 노 대표 외투를 발견했고, 외투 안에서 신분증이 든 지갑과 정의당 명함,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찾았다고 밝혔다.
자필 유서에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조사와 검안 등을 마친 뒤 오후 1시께 노 대표의 시신을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노 대표가 '드루킹 사건'에 연루되자 신변을 비관해 투신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노 원내대표 유족과 정의당 등에 따르면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실에 차려질 예정이며 현재 장례 준비 중이다.
정의당은 앞서 "조문 가능 시간 및 장례 세부 일정 등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빈소에는 장례를 진행하기 위해 가족과 친지 당 직원들이 속속 도착 중이다.
노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남산타운아파트에서 몸을 던졌으며 오전 9시40분께 13동 입구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 계단에서 노 대표 외투를 발견했고, 외투 안에서 신분증이 든 지갑과 정의당 명함,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찾았다고 밝혔다.
자필 유서에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조사와 검안 등을 마친 뒤 오후 1시께 노 대표의 시신을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노 대표가 '드루킹 사건'에 연루되자 신변을 비관해 투신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만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부경찰서는 유족이 부검을 원하지 않아 따로 시신 부검을 실시하지는 않기로 했다.
한편 노 대표는 드루킹 측근이자 자신의 경기고 동창인 도모(61) 변호사에게 2016년 3월 불법 정치후원금 5000만원을 받은 의혹을 받아왔다. 또 드루킹의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으로부터 2000만원 강의료를 받은 의혹도 있다.
앞서 노 의원은 "어떤 불법적인 정치자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특검 수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
한편 노 대표는 드루킹 측근이자 자신의 경기고 동창인 도모(61) 변호사에게 2016년 3월 불법 정치후원금 5000만원을 받은 의혹을 받아왔다. 또 드루킹의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으로부터 2000만원 강의료를 받은 의혹도 있다.
앞서 노 의원은 "어떤 불법적인 정치자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특검 수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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