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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국위, 김병준 비대위원장 만장일치 추인

기사등록 2018/07/17 12:05:15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안상수 비대위준비위원장.   2018.07.16.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안상수 비대위준비위원장.   2018.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홍지은 기자 = 자유한국당이 17일 당 쇄신을 맡을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전국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 총 631명중 3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위를 열고 전날 내정된 김 교수를 비대위원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전국위 모두발언에서 "혁신 비대위원장이 무탈하게 선출되는 것이야말로 한국당이 부활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산고 끝에 총의를 모아 한국당 비대위원장으로 김병준 교수를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그러면서 "모쪼록 김병준 혁신비대위가 무탈하게 출항해서 순항할 수 있도록 전국위원님들의 성원과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리겠다"며 "오늘 전국위가 마무리되면 저는 본연의 업무인 원내대표로 돌아갈 것"이라며 당 대표 권한대행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달 23일까지 비대위원 선임을 마무리하고 오는 24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체제로 본격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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