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경영계를 대변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들이 13일 위원회의 마지막 전원회의에 복귀하지 않기로 했다.
사용자위원 9명은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위원회 복귀 여부 등을 논의한 결과 이날 전원회의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영계 한 관계자는 "위원들이 오늘 복귀하지 않기로 했다"며 "전체적인 여론도 복귀하지 말라는 상황인만큼 명분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날 사용자위원들은 최저임금 차등안이 부결되는 과정에서 공익위원들이 전원 반대표를 행사한 점 등을 볼 때 위원회에 복귀하는 것은 백기투항이나 다름 없다는 의견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반발을 잠재울 수 없다는 목소리 등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차수를 변경해 14일에 열릴 전원회의에서도 사용자위원들은 복귀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사용자위원 9명은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위원회 복귀 여부 등을 논의한 결과 이날 전원회의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영계 한 관계자는 "위원들이 오늘 복귀하지 않기로 했다"며 "전체적인 여론도 복귀하지 말라는 상황인만큼 명분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날 사용자위원들은 최저임금 차등안이 부결되는 과정에서 공익위원들이 전원 반대표를 행사한 점 등을 볼 때 위원회에 복귀하는 것은 백기투항이나 다름 없다는 의견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반발을 잠재울 수 없다는 목소리 등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차수를 변경해 14일에 열릴 전원회의에서도 사용자위원들은 복귀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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