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맹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미 하원이 11일(현지시간) 나토를 지지하는 결의안 표결에 나선다.
미 상원은 이미 지난 10일 나토 지지 결의안을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켰다.
미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미 하원 외교위원회는 지난달 나토는 "미국과 유럽 간의 가장 중요하고 중대한 안보 연결"이라며 나토 지지 결의안을 승인했다.
미 하원 외교위는 당시 "러시아에 대해 부과된 미국의 제재를 지지한다"면서 "미국이 중·동부 유럽 국가들의 정치, 경제, 안보를 유지하고 증강시키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폴 라이언 미 하원의장은 11일 유럽과의 오랜 동맹관계는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분담금을 더 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그는 "해외에 있는 동안 우리 대통령을 비난하면 안된다는 견해에 동의한다"면서 "나토는 필수불가결하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미 상원은 이미 지난 10일 나토 지지 결의안을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켰다.
미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미 하원 외교위원회는 지난달 나토는 "미국과 유럽 간의 가장 중요하고 중대한 안보 연결"이라며 나토 지지 결의안을 승인했다.
미 하원 외교위는 당시 "러시아에 대해 부과된 미국의 제재를 지지한다"면서 "미국이 중·동부 유럽 국가들의 정치, 경제, 안보를 유지하고 증강시키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폴 라이언 미 하원의장은 11일 유럽과의 오랜 동맹관계는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분담금을 더 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그는 "해외에 있는 동안 우리 대통령을 비난하면 안된다는 견해에 동의한다"면서 "나토는 필수불가결하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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