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리안, 심벌의 원래 의미 알리는 '스와스티카 부흥의 날' 캠페인
지하철 삼성역 이색 퍼포먼스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국제라엘리안무브먼트가 23일 각국에서 '스와스티카(卍) 부흥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라엘리안무브먼트가 이날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주변에서 '시작도 끝도 없이 무한한 우주에 고정불변한 것은 없으며 존재하는 모든 것은 새로 생겨 나거나 사라지지 않고 그 형태만 바뀌면서 영원히 순환한다'는 스와스타키의 참뜻을 알렸다.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는 "스와스티카를 보면 히틀러와 나치의 범죄를 연상하는 남녀가 많다. 하지만 지난 10여년 동안 세계적으로 펼쳐진 '스와스티카 부흥의 날' 덕분에 이 고대 심벌의 성스러운 의미를 이해하는 대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는 "스와스티카를 보면 히틀러와 나치의 범죄를 연상하는 남녀가 많다. 하지만 지난 10여년 동안 세계적으로 펼쳐진 '스와스티카 부흥의 날' 덕분에 이 고대 심벌의 성스러운 의미를 이해하는 대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스와스티카는 시간의 무한성을 의미한다. 이는 라엘리안 만의 해석이 아니다.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도 소중히 하고 있다"면서 "히틀러와 나치의 반인류범죄가 수천년 간 존재해 온 고귀한 심벌을 더럽혔다"고 지적했다.
"나치 이전에 스와스티카는 행운과 행복 등 긍정적인 의미 만을 지니고 있었다. 이 심벌과 나치를 계속 연관 짓는것은 나치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미주대륙과 아프리카, 유럽의 수천만명이 십자가 아래에서 살해됐다고 십자가를 금지해야 할 것인가. 악명높은 KKK단도 십자가를 사용했다"는 주장이다.
"나치 이전에 스와스티카는 행운과 행복 등 긍정적인 의미 만을 지니고 있었다. 이 심벌과 나치를 계속 연관 짓는것은 나치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미주대륙과 아프리카, 유럽의 수천만명이 십자가 아래에서 살해됐다고 십자가를 금지해야 할 것인가. 악명높은 KKK단도 십자가를 사용했다"는 주장이다.

스와스티카는 유대인의 심벌이기도 했다. 실제로 이탈리아 베로나의 고대 유대교당들, 유대인에게 성스러운 장소인 제2성전을 비롯한 이스라엘 유적지에 스와스티카가 그려져 있다.
한국라엘리안무브먼트 정윤표 대표는 "세계적 핵 재앙을 막고 인류를 살리기 위해서는 하루 속히 모든 핵무기들을 전면 폐기하고, 스와스티카에 담겨 있는 사랑과 평화의 정신을 되살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국라엘리안무브먼트 정윤표 대표는 "세계적 핵 재앙을 막고 인류를 살리기 위해서는 하루 속히 모든 핵무기들을 전면 폐기하고, 스와스티카에 담겨 있는 사랑과 평화의 정신을 되살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북한, 이란 등 특정 국가 만 핵무기를 갖지 않는다고 항구적 평화가 가능하겠는가. 전 세계적인 비핵화가 동시에 일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특히 핵확산 금지조약(NPT)이라는 미명 아래 다른 나라들은 핵폭탄을 못 갖게 하면서 자신들의 핵전력 고도화와 증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핵 강대국들과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 등 모든 핵 보유국들의 완전하고도 영구적인 핵무기 폐기가 더욱 시급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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