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서울=뉴시스】통일부공동취재단 김지훈 기자 = 북한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은 22일 "불미스러운 과거와 단호히 결별하고, 새로 마음을 든든히 먹고 마음가짐을 바르게 가지고 할 때, 북남 사이 인도주의 협력사업은 순조롭게 풀리고 적십자 관계에서도 극적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금강산관광지구 내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 논의를 위한 적십자회담에 북측 단장으로 참석한 박 부위원장은 오전 10시에 개시된 전체회의의 모두발언에서 판문점선언 채택으로 북과 남 사이의 자주통일의 새시대, 새 평화시대(에는) 적십자인도 마음가짐 바로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부위원장은 또한 "평화의 시대, 자주통일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출발선에 북과 남의 세계적 명산인 금강산에서 마주 앉은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금강산은) 마음속 고충과 아픔을 치유해주고 서로 상처를 보듬어주는 유일한 곳으로, 민족적 화합과 단합의 상징으로 간직돼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 부위원장은 아울러 "북남 최고수뇌분들이 마련해준 길을 따라 북남 적십자인들이 낡은 과거와 단호히 결별해서 새 역사를 써나가자는 데서 서로 신뢰하고 배려하면서 좋은 결과물을 이뤄나가기에도 적극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이날 금강산관광지구 내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 논의를 위한 적십자회담에 북측 단장으로 참석한 박 부위원장은 오전 10시에 개시된 전체회의의 모두발언에서 판문점선언 채택으로 북과 남 사이의 자주통일의 새시대, 새 평화시대(에는) 적십자인도 마음가짐 바로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부위원장은 또한 "평화의 시대, 자주통일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출발선에 북과 남의 세계적 명산인 금강산에서 마주 앉은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금강산은) 마음속 고충과 아픔을 치유해주고 서로 상처를 보듬어주는 유일한 곳으로, 민족적 화합과 단합의 상징으로 간직돼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 부위원장은 아울러 "북남 최고수뇌분들이 마련해준 길을 따라 북남 적십자인들이 낡은 과거와 단호히 결별해서 새 역사를 써나가자는 데서 서로 신뢰하고 배려하면서 좋은 결과물을 이뤄나가기에도 적극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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