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14일 오후 11시부터 이영표(41) 해설위원과 이광용(44) 아나운서가 진행한 KBS2 TV 월드컵 개막식과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 중계 방송이 전국 시청률 3.3%, 수도권 시청률 3.1%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안정환(42) 해설위원과 김정근(40) 아나운서가 마이크를 잡은 MBC TV 중계 방송은 전국 시청률 2.5%로 SBS TV(2.6%)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수도권에서는 3.0%로 SBS TV와 같았다. SBS에서는 박지성(37) 해설위원과 배성재(42) 아나운서가 투톱을 이뤘다.
이날 중계방송은 한국이 러시아보다 6시간이나 빠른 탓에 늦은 밤부터 시작했다. 그러나 월드컵 개막식답게 평소 이 시간대 시청률보다 높았다. 지난주 목요일인 7일 이 시간대 전국 시청률은 MBC TV 1.3%, SBS TV 1.7%였다. KBS만 동일한 수치를 유지했다.
한편 2014년 6월13일 치러진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전국 시청률은 MBC TV가 2.9%로 1위를 차지했다. SBS TV가 2.1%, KBS 2TV 1.8%로 각각 2,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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