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덴마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덴마크 의회가 31일 니캅이나 부르카와 같이 얼굴을 가리는 이슬람 복장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덴마크 의회는 이날 찬성 75대 반대 30, 기권 74표로 중도우파 연정이 제출한 법안을 승인, 부르카 등을 금지하는 다른 유럽 국가들에 가세했다.
덴마크 정부는 이 법안이 어떤 종교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며 머리스카프나 터번, 유대인들의 전통 스컬캡 등은 금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르카 금지법으로 알려진 이 법은 주로 보수적 무슬림 여성들의 복장을 겨냥한 것으로 간주된다. 덴마크에서 얼굴 전부를 가리는 무슬림 여성은 거의 없다.
법안은 오는 8월1일부터 발효되며 위반시 1000크로네(약 17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덴마크에 앞서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벨기에가 부르카 착용을 금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덴마크 의회는 이날 찬성 75대 반대 30, 기권 74표로 중도우파 연정이 제출한 법안을 승인, 부르카 등을 금지하는 다른 유럽 국가들에 가세했다.
덴마크 정부는 이 법안이 어떤 종교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며 머리스카프나 터번, 유대인들의 전통 스컬캡 등은 금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르카 금지법으로 알려진 이 법은 주로 보수적 무슬림 여성들의 복장을 겨냥한 것으로 간주된다. 덴마크에서 얼굴 전부를 가리는 무슬림 여성은 거의 없다.
법안은 오는 8월1일부터 발효되며 위반시 1000크로네(약 17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덴마크에 앞서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벨기에가 부르카 착용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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