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문정인, 한미동맹을 다자안보체제 전환 발언 韓이 답해야"

기사등록 2018/05/18 22:02:55

문정인, 애틀랜틱과 인터뷰서 한미동맹 "국제관계의 매우 비정상적 형태" 주장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한반도 위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동아시아미래재단 창립 11주년 기념 대토론회에 참석한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2017.09.2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한반도 위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동아시아미래재단 창립 11주년 기념 대토론회에 참석한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2017.09.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 국무부가 장기적으로 한미동맹을 다자안보협력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의 발언에 대해 "한국 정부가 답할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역내 안정의 초석인 한미 동맹을 굳건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캐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미국의 한국 방어 약속은 철통 같다"면서 문 특보의 주장은 "한국 정부에 알아봐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문 특보는 이날 미 시사주간지 애틀랜틱과의 인터뷰에서 한미동맹은 "국제관계의 매우 비정상적인 형태"라며 "동맹을 끝내는 것을 최선책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중·단기적으로 한국은 동맹에 의존하는 것이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동맹에서 다자안보협력 체재로 전환하는 게 나의 희망"이라고 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이에 대해 "한미동맹은 역내 안정과 안전에 핵심"이라며 "미국은 동맹과의 약속을 계속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문 특보는 지난달 30일에는 미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스에 기고한 글에서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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